본 논문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종교다원주의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리더십을 감당하기 위한 새로운 신앙 패러다임으로 삼중축복의 교리를 재해석한다. 삼중축복은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다양한 공동체 삶을 통해 영적, 도덕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돕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는 진리의 상대화 속에서 공공선에 대한 혼란을 극복하고, 사회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공동선의 대안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