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케이팝 없이 세대론을 논하지 말 것! 싸이의 <강남스타일>부터 뉴진스의 <Hype Boy> 챌린지까지. 젠지들의 유희, 케이팝으로 꿰뚫어보는 본격 세대론 필수 교양서.『Z를 위한 시』에서는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이자 케이팝 문화 연구의 권위자 이규탁 교수가 케이팝의 정의부터 시작해 케이팝 형성의 역사적 배경과 장르적 특성,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젊은 세대가 케이팝에 빠져 있는지를 아울러 다룬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BTS의 인기와 성공의 세계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Post BTS’, 즉 BTS 다음의 ‘4세대’ 혹은 그 이후의 케이팝에 대해 전망해본다.
오랫동안 기자 활동을 하며 닦은 취재와 분석 실력과 비교아시아학의 학문적 성취, 그리고 다년간의 동남아 체류에서 얻는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에서의 케이팝 열풍뿐만 아니라 부동산, 물물거래, 이주 노동, 이민, 엔터테인먼트 등 동남아의 중요한 사회 · 문화 현상, 그리고 아웅산 수찌, 탁신, 삼랑시, 니콜 시아, 마하티르와 같은 동남아 유명 정치인들의 업적과 과오를 통해 본 동남아의 정치 현재를 거침없는 필력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특히 아시아의 근현대사를 통과하며 도도한 흐름을 형성한 문화적 다양성, 정치적 개방성, 시민사회의 자율성, 반反부정부패 운동 등에 주목하면서 아시아적 보편성과 특수성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케이팝의 성공은 한국의 경제적 성공에 따른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전 지구적인 문화교류와 네트워크 형성, 합리적인 시스템의 개발, 노예적 계약 관계의 혁신, 미디어의 개방성과 자유, 공정한 경쟁, 도덕적 감수성에서 비롯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와 동시에 동남아에서의 반부패, 반독재, 반군부와 같은 정치 · 사회적 민주화 움직임이 케이팝의 가치와 유사하다는 점을 발견하고 아시아적 관점을 도출해낸다.
케이팝의 음악적 스타일과 계보를 훑으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쳐가는 케이팝 스타의 활약을 풀어낸 『케이팝 씬의 순간들』이 출간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 투어스, 엔시티 위시 등이 보여주고 있는 보이그룹의 청량부터 아이브, 르세라핌, 에스파, 키스오브라이프를 비롯해 4세대의 주연이 된 걸그룹들의 활약상, 팬덤에서 시작된 ESG 운동과 소녀시대, 카라, 인피니트, 세븐틴 등 과거와 달라진 장수 아이돌의 세계, 케이팝 씬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온 뉴진스에 관한 다층적인 분석, 다국적 멤버 구성을 넘어선 다국적 모델이 이 시대에 던지는 의미, 센 음악으로 세계 음악 시장에서 큰 성과를 보여준 스트레이 키즈와 에이티즈의 상징성, 하이브표 사운드에 대한 고찰까지. 책은 케이팝의 아홉 가지 이야기를 섬세하게 읽어낸다. 이와 함께 47개의 앨범 리뷰도 수록해 독자들에게 케이팝 씬과 좋은 작품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는 음악’의 도입부터 아이돌의 등장, 블랙뮤직과의 만남, 힙합 문화의 수용, 한국형 매니지먼트의 정착, 일본 진출과 돔 투어, 그리고 아이튠즈와 유튜브의 시대까지, 첫 한국 아이돌인 소방차부터 서태지, H.O.T., 보아,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엑소, 방탄소년단, 그리고 트와이스까지. 케이팝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과 그 순간들을 만들어낸 뮤지션들을 만나본다.케이팝의 역사는 곧 ‘아류’에서 벗어나는 과정이었다. 케이팝은 미국팝/제이팝 ‘따라 하기’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케이팝의 역사를 논하는 일은 곧 케이팝이 어떻게 해외 팝의 아류에서 독자성을 획득한 새로운 팝이 됐는지 돌아보는 작업이 된다. 이 책의 1부인 ‘탄생’은 한국 대중음악의 화두가 미국/일본 음악을 어떻게 모방할 것인가에서 시작해 미국과 일본의 음악에서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곧 케이팝의 탄생과정이다.H.O.T.에 이르러 드디어 탄생한 케이팝은 새로운 음악/산업 모델을 획득하며 한류(韓流)라는 신조어까지 낳았지만 ‘세계적’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상태였다. 미국과 일본의 영향 아래에 있다가 드디어 1990년대 그 형태를 드러낸 케이팝은 2000년대에 비로소 글로벌화의 구조를 구축하며 확장했으며 그 과정에서 전 세계적인 팬덤을 획득했다. 제2부 ‘확장’은 곧 이 글로벌화 과정에 대한 기술이다.‘미국팝’ ‘제이팝’에서 벗어나 ‘케이팝’으로서 지위를 획득하고, 글로벌화를 통해 해외시장과 글로벌 팬덤을 획득한 케이팝의 현재는 그럼 어떤 모습인가? 제3부 ‘지금 여기’는 케이팝이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짚는다. 일단 저자는 케이팝이 주류의 팝이 되었음을 선언한다. 그리고, 케이팝 뮤지션들이 팬들과 이룬 공동체의 성격에 주목한다. 지금의 케이팝 아이돌은 ‘과정과 스토리를 공유하는 동시대의 팝스타’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