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미의 역사>에 이어 출간된 움베르토 에코의 책이다.<추의 역사>는 시각 문화와 예술 작품 속의 ''추''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탐색한다. 악마, 마녀, 죽음, 괴물 등을 ''추''의 한 현상으로 아우르고 일종의 문화, 역사 비평을 통해 ''추''의 기호학을 구축한다.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없는 수많은 추의 이미지가 실려있다. 또한 인간 심리가 끊임없이 추에 매혹되어 온 역사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다루는 대상은 더욱 광범위하다. 추 연구의 토대가 거의 전무한 까닭에 텍스트들은 주로 문학 작품 위주로 소개되었다. 추의 이미지들과 시대별로 특징적인 추의 현상들과 사회적 배경, 추에 대한 문화적 수용의 양상들까지 설명하는 텍스트들이 에코의 글과 탁월한 감식안으로 한 페이지 안에 나란히 실려 있어 보다 쉽게 에코의 미학에 다가갈 수 있다.
시작도서와 목표도서를 선택하면 어떤 도서들을 사이에 읽으면 좋을지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